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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깽이풀 효능. 먹는방법, 특징

깽깽이풀은 줄기와 뿌리를 9월~10월 사이에 캐서 물로 씻은 후 잡티를 제거한 뒤에 햇볕에 말려서 갈무리해 두었다가 약재로 사용하는데요, 깽깽이풀의 효능은 어떤지 어떻게 먹는지 특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깽깽이풀은 꽃의 생김새와 빛깔이 매우 아름다워서 발견되기만 하면 캐다가 집에 심는 경향이 많아서 요즘은 구하기도 힘들고 구경하기도 힘든 식물입니다.



깽깽이풀 효능

꽃이 매우 아름답고 영롱한 식물은 일반적으로 약용으로서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지 않는 면이 있죠. 그것은 아마 관상 가치가 있는 멋진 꽃의 빛깔과 모양새에 황홀해져서 그 식물을 건드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랄까?



깽깽이풀의 뿌리와 줄기는 혈압강하 작용이 비교적 센 편이지만 지속성이 적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또한 진정약, 염증약으로서 효용이 있는데 구내염, 장염, 위염 따위의 염증이 생기는 각종 질환을 치유하고 신경 불안과 신경과민으로 인하여 생기는 여러가지 증세들을 진정시킵니다.



그리고 소화 불량과 이로 인한 식욕 감퇴를 개선하고 설사를 멈추게 합니다. 깽깽이풀의 쓴맛에는 건위 작용이 있습니다. 하루의 달임약은 1.5~3g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눈의 염증에는 뿌리의 달임물로 씻으면 시원해집니다. 한약 처방에 넣곤 하지만 귀한 편이라 자주 사용하지는 못합니다. 하루의 복용량은 6~10g 정도가 적당합니다.

민간에서는 땀 내는, 이뇨, 출혈, 설사, 류머티즘의 약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깽깽이풀 특징


깽깽이풀은 여러해살이풀로서 짤막한 줄기는 땅속에 묻혀 있고 지상으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굵은 뿌리는 빳빳하고 많은 잔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여섯 장의 잎이 뭉쳐나며 25cm 가량 되는 긴 잎자루 끝에 둥근 잎이 달려 있습니다. 잎의 밑동은 심장꼴이고 끝은 움푹 패였으며 잎 가장자리는 물결꼴입니다.



꽃은 잎이 자라나기 전에 뿌리에서 1~2개의 꽃대가 자라나 각기 한 송이씩 피어납니다. 꽃대는 잎자루보다 짧으며 꽃은 지름이 2cm 안팎으로 6~8매의 계란꼴의 꽃잎을 가집니다. 꽃의 빛깔은 연한 보랏빛입니다. 4~5월에 꽃은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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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깽이풀은 경기도와 강원도 이북의 지역에 분포하며 남쪽에서는 무등산을 비롯하여 깊은 산속 수풀에서 가끔씩 발견됩니다. 깊은 산속 양지바란 풀붙에서 자랍니다.


이상 깽깽이풀 효능. 먹는방법, 특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