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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오줌 효능, 먹는방법, 특징

오늘은 십이지장궤양에 문제가 있는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노루오줌이 십이지장궤양에 좋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효능이 있고 어떻게 먹고 특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루오줌 효능

노루오줌은 꽃과 잎, 줄기는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고, 뿌리는 늦가을에 캐어 물로 씻은 뒤 햇볕에 말립니다. 풀밭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식물인데, 꽃이 좀 이상하게 생겼다는 느낌만 있을 뿐 약으로 사용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꽃과 잎과 줄기는 감기에 걸려서 열이 나거나 기침이 날 경우, 이로 인하여 두통이 생기고 심한 감기로 온몸이 쑤실 때 뭉근히 달여서 복용합니다.



뿌리는 주로 위장관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을 아물게 하면서 보호하는 구실을 합니다. 또한 혈액 순환을 돕고 피 흐름이 멍든 듯이 맺히는 어혈을 풀어줍니다. 뿐만 아니라 관절이나 근육이 쑤시고 아플 때와 타박상을 입어서 멍이 들었을 때 달임약으로 치유합니다.


복용량은 하루에 5~10g을 달여서 3번으로 나누어 마시면됩니다.



식물생리학상으로 보아서도 식물의 각 부위마다 수많은 화합물의 함유량과 성분 조성이 조금씩 달리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서 각 부위마다 약성도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 노루오줌처럼 지상부와 지하부의 치료 약용이 아주 판이한 약초는 흔치 않습니다.



위의 질병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약제를 만들어서 복용합니다. 뿌리 2kg을 잘게 썰어서 법랑 그릇에 넣고 물 8리터를 부어서 몇 시간 동안 뭉근한 불로 달입니다. 물이 3리터쯤 되게 졸면 불에서 내려 실온에 3~4일 놓아두면 짙은 밤색의 앙금이 생깁니다. 이 앙금을 걸러내고 다시 0.6리터가 되도록 물엿처럼 하루 정도 식혀서 3배가량의 도수 높은 소주를 넣고 가끔 휘저었다가 이튿날엔 소주만 걸러냅니다. 이것을 하루 1g 이내로 세번 먹습니다.

이것은 십이지장궤양에 좋은 효험을 나타냅니다.



민간에서는 잎을 강장의 목적과 신장 질환에 써 왔습니다.


노루오줌 특징

노루오줌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줄기는 곧게 서서 70cm 정도의 높이로 자라며 가지를 치지 않습니다. 줄기와 잎자루에서는 갈색의 털이 산재해 있습니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고 있으며 잎자루가 두세 번 갈라져 나가면서 각기 세 개의 작은 잎을 가집니다. 잎의 생김새는 길쭉한 계란꼴 또는 계란꼴에 가까운 긴 타원꼴의 모양을 가지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크고 작은 톱니가 배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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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줄기 끝에 많은 것이 뭉쳐서 원뿌리꼴을 이루며 그 길이는 30cm쯤 됩니다.

하나의 꽃은 다섯 대의 꽃잎으로 구성되어 있고 지름은 3mm 안팎입니다. 꽃은 분홍빛으로 7~8월에 핍니다. 노루오줌은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산지의 약간 그늘진 자리에 납니다.


이상 노루오줌 효능, 먹는방법, 특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