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닥냉이 효능, 먹는방법, 특징 본문
다닥냉이 효능, 먹는방법, 특징
오늘은 강심 작용이 있고 몸이 퉁퉁 붓거나 뱃속에 물이 고인 증세가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산야초인 다닥냉이의 효능과 먹는방법,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닥냉이 효능
다닥냉이는 이른 여름에 익은 열매를 거두어서 탁탁 털어서 씨를 모아서 말립니다. 이 씨를 약간 볶아서 달임약으로 사용하고 빻아서 가루를 내어서 꿀로 알약을 만들기도 하고 가루 그대로를 약용합니다.
약리 실험에서 씨를 알코올에 넣어서 우려낸 것을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마시노라면 현저한 강심 작용이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심장의 벽을 이루는 근육의 수축력을 증강시키고 심장 질환으로 인한 호흡 곤란을 멈추어 줍니다.
소변이 잘 나오면서 복수가 가라앉고 몸이 퉁퉁 붓는 것을 눅러뜨립니다. 그리고 숨차고 가쁜 데, 열이 오르는 데, 기침 가래, 기관지염, 늑막염, 백일해, 변비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달여서 씻으면 각종 피부병이 낫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1회에 2~4g씩 복용합니다. 위와 같은 약효는 꽃다지, 황새냉이도 품고 있습니다.
다닥냉이 먹는방법
다닥냉이은 이른봄에 어린 순을 뿌리와 함께 캐어서 나물 무침 등 갖가지 다른 조리법으로 만들면 먹을 만합니다. 꽃다지, 황새냉이도 마찬가지로 맛있게 먹습니다. 이것들을 생식으로, 녹즙으로 먹으면 특미가 있습니다.
다닥냉이는 냉이와 비슷하지만 약간 맵고 쓰므로 데쳐서 먹곤 하지만, 맵고 쓴 기운이 산나물의 풍미를 나타내므로 그냥 식용해도 괜찮습니다. 그 외에 국거리와 된장찌개에 넣으면 입맛이 좋습니다.
다닥냉이 특징
다닥냉이은 두해살이풀로서 줄기는 곧게 서는데 윗부분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져서 많은 가지를 가지게 됩니다.
높이는 40cm 안팎이고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피침꼴 또는 주걱꼴로서 약간 깊게 패인 톱니를 가지고 있습니다. 꽃은 가지 끝에 이삭 모양으로 뭉쳐서 차례로 피어 올라가며, 크기는 3mm 안팎이고 흰빛입니다. 다닥냉이는 5~6월에 꽃이 핍니다.
꽃이 지고 난 뒤에는 둥근 부채꼴의 열매를 다닥다닥 맺기 때문에 다닥냉이라는 이름이 생겨났습니다. 전체적인 생김새는 말냉이와 흡사하지만 다닥냉이는 열매가 아죽 작다는 점에서 말냉이와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다닥냉이는 원래 미국에서 나는 풀인데 우리나라 전역에 퍼져 자라는 귀화 식물입니다.
다닥냉이는 밭가나 황폐지의 풀밭 등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상 다닥냉이 효능, 먹는방법,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