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풀 효능, 먹는방법, 특징

오늘은 급성 간염과 악성 종양, 대장염에 효험이 있으며 해독과 해열, 살균작용이 있는 담배풀의 효능과 먹는방법,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담배풀 효능

담배풀은 가을에 열매를 말려서 주된 약재로 삼는데요, 잎과 줄기, 뿌리 전체를 꽃이 필 대 채취해서 말려서 약재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익은 열매는 회충, 촌충을 죽이는 등 해충을 제거하는 구실을 하며 무좀균을 없애는 강한 살균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그마한 종기들, 고질적인 부스럼, 타박상, 악성 종기, 염증, 상처에서 피가 나는 것에 생풀을 짓찧어서 붙입니다. 또는 열매, 잎, 줄기, 뿌리를 달인 물로 자주 씻어 내곤 합니다. 때로는 전초를 빻은 가루를 깨기름에 이겨서 고약을 만든 것을 환부에 바르기도 합니다.

열매를 포함한 전초를 말렸다가 달임약으로 복용하면 습기로 인하여 뼈마디가 저리고 아픈 데, 배가 불룩하게 붓고 아픈 데, 가래가 끓는 데, 그리고 급성 간염, 악성 종양, 대장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혈액 순환이 잘되게 하며 해독 작용이 있습니다. 이 해독 작용이 여러 가지 병증을 완화시키는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

담배풀과 같은 속은 우리나라에 8종이 자라고 있습니다.

긴 담배풀도 약용, 식용합니다. 담배풀의 하루 열매 복용량은 4~8g입니다.

담배풀 먹는방법

담배풀은 봄에 어린 순을 채취해서 나물 무침이나 국거리로 해서 먹습니다. 맵고 쓴맛이 좀 나므로 데쳐서 찬물에서 우려낸 다음에 조리해야 좋고, 생잎을 깨끗이 씻어서 그대로 튀기면 쓴 기운이 사라집니다. 또한 맵고 쓴 기운은 양념고추장이나 참기름을 넉넉히 넣거나 간을 짙게 하면 수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식물의 특이한 맛을 조금은 살려야 산나물 답죠~!

담배풀 특징

담배풀은 여러해살이풀로서 온몸에 털이 산재해 있습니다. 줄기는 곧게 서서 약 30~60cm의 높이로 자라며 약간의 가지를 칩니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얇습니다. 아래의 잎은 넓은 계란꼴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톱니가 생겨나 있습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잎몸이 가늘어지며 잎자루도 짧아지고 잎 가장자리도 밋밋해집니다.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 끝부분에서 긴 꽃대가 자라나서 각기 한 송이의 꽃을 피웁니다. 꽃 바로 밑에는 주걱꼴의 받침잎이 마치 꽃받침처럼 둥글게 배열됩니다.

담배풀의 꽃은 8~10월에 피며 꽃의 지름은 1.5cm 안팎이고 빛깔은 노랗습니다.

담배풀의 꽃이 옆으로 기울어져서 피어 있는 모양이 마치 담뱃대를 보는 듯합니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의 나무 그늘에 납니다.

이상 담배풀 효능, 먹는방법, 특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