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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나무 효능, 먹는방법, 특징

동백나무의 꽃을 달이면 자양 강장제가 되며, 여러 가지 출혈을 멈춰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고 항암과 강심 작용을 합니다.


오늘은 동백나무의 효능과 먹는방법,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백나무 효능


동백나무는 늦겨울이나 초봄에 꽃이 피기 직전의 꽃봉오리를 따 모아서 말린 것이 주된 약재가 됩니다. 이 꽃에는 뚜렷한 지혈 작용이 있으므로, 토혈, 멍, 코피, 혈변, 자궁 출혈, 장염으로 인한 하혈, 월경과다 및 산후 출혈이 계속될 때, 혈액 순환이 좋지 않아 피가 맺혀 있을 때 약용하면 효과가 있으며, 특히 장출혈의 구급약으로 사용됩니다.



달임약과 빻은 가루약으로 복용하는데요, 가루를 참기름에 이겨서 부은 데나 타박상, 화상을 입은 데 붙이면 시원하게 낫습니다.



동백나무의 꽃에는 항암 작용이 있으며 강심 작용도 있습니다.

위의 병증세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10여 가지 질환에 두루 사용된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요, 꽃 하나가 별의별 병을 다 고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갖가지 치료 효과는 충분한 타당성이 있습니다. 강한 지혈 작용의 성분이 있으면 피 흐르는 증상에는 모두 쓰이는 것입니다.

피가 나오는 것을 멈춰 주므로 어떠한 출혈에도 모두 효과가 나타나므로 출혈의 모든 증세를 나열하노라면 한 송이의 꽃이 10여가지가 넘는 병을 고치는 것으로 지적하게 되는 것입니다.



출혈을 지혈하는 과정에서 몸에서의 다른 악영향을 물리치는 효과도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

동백나무는 하루에 5~9g 달여서 먹습니다.


동백나무 먹는방법

동백나무는 꽃이 지고 난 뒤 맺은 열매 속에는 암갈색의 씨가 들어 있는데 이 씨를 털어 자디 잘게 부수면 기름이 나옵니다. 이것이 바로 동백기름으로, 참기름이나 콩기름과 같은 용도로 쓸 수 있으며 맛도 괜찮습니다.



말린 꽃을 건강차로 삼아 설탕을 약간 넣고 마시다 보면 자양 강장의 효력이 은근히 생깁니다.

절반쯤 핀 꽃은 튀김으로 하기도 하며, 데쳐서 무침으로 먹어도 되며, 생꽃 한 두 송이를 음식 곁에 놓아서 장식을 하게 되면 매우 멈음직스러운 음식이 됩니다.

찹쌀가루 반죽에 올려 화전을 만들기도 합니다.



동백나무 특징

동백나무는 상록성의 활엽수로서 크게 자라면 7m 정도의 높이가 됩니다. 수피는 회갈색이고 크게 자라도 밋밋합니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타원꼴 또는 길쭉한 타원꼴로서 양끝이 뾰족합니다. 잎의 길이는 5~12cm이며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물결치듯이 배열되어 있습니다.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윤기가 나며 뒷면은 황록색입니다.



동백나무의 꽃은 잔가지의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한 송이씩 피어나며 꽃대는 없습니다. 5~7매의 꽃입이 밑동에서 합쳐지며 꽃송이의 한가운데는 많은 수술이 뭉쳐있습니다. 꽃의 지름은 5cm 안팎이고 붉은 빛깔인데, 3월을 전후해서 핍니다.


동백나무는 제주도와 울릉도를 비롯하여 남쪽의 따뜻한 고장에 분포하며 해변의 상록수림 속에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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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동백나무 효능, 먹는방법, 특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