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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리 효능, 먹는방법, 특징
마타리 식물.
마타리는 간세포의 재생 촉진과 더불어 간경변, 간염을 치료해줍니다. 그리고 피를 잘 돌게 해서 맺혀 있는 피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죠.
마타리 효능
마타리는 이름봄과 가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서 햇볕에 말려서 약재료 사용합니다. 뿌리의 달임약은 동물 시험과 임상에서 쥐오줌풀과 비슷한 작용을 갖고 있는 것이 밝혀졌으며, 치료 효과는 쥐오줌풀보다 더 좋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마타리의 말린 뿌리에서 나는 냄새가 간장 썩은 냄새와 비슷하다고 해서 패장이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별도의 다른 실험을 보면 진정, 살균, 항염증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마타리 뿌리 달임약은 혈액을 맑게 하여 몸속을 잘 돌게 하며 어혈을 흩어지게 합니다. 또 고름이 빠져나오게 하고 독성을 풀어 주는 작용을 합니다. 산후 통증, 뿌연 물이 나오는 악성 대하증, 산후 어혈로 인한 복통, 자궁내막염, 자궁 출혈,ㅇ 산후병 등의 부인과 계통의 치료약으로도 사용됩니다.
정평 있는 자료에 의하면,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며 간 기능 장애와 간 작용의 변성을 방지하므로, 간염, 간경변증, 간종양 등의 치료약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눈이 벌개지면서 붓고 아픈 증세(유행성 눈병)에는 즙을 내서 눈을 씻습니다. 부종, 위장통증, 위궤양, 적리, 폐결핵, 각종 출혈 등에는 뿌리를 달여서 약용합니다.
뿌리를 말려서 가루로 빻아서 가루 그대로 또는 가루를 꿀로 둥글게 빚어서 복용합니다. 때로는 뿌리를 잘게 토막을 내어 소주에 담가 1개월 이상 숙성시켜서 조금씩 빈속에 마시는데요, 이것이 좋은 약의 효과를 나타냅니다. 위의 모든 질환에 하루에 6~10g을 달여서 마십니다. 과량을 섭취하게 되면 어지러움증과 구역질이 생기는 수가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심한 종기, 버짐, 옴, 단독, 부스럼, 붓는 가려움증 같은 각종 피부 질환에는 잎과 뿌리를 짓찧어서 붙이고 즙을 내어 바르기도 하는데요, 바른 다음에는 그 위에 기름종이를 덮어 테이프로 고정시킵니다. 각종 피부병에는 마타리 뿌리 2g, 백작양 8g을 함께 달여서 하루 3번 빈속에 마시면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마타리 먹는방법
마타리은 봄철에 어린 순과 부드러운 잎을 따서 나물 무침을 해 먹거나 쌀과 섞어서 나물밥을 지어 먹으며, 볶음밥, 잡채밥에도 적당량 넣습니다. 쓴맛이 있으므로 데쳐서 우려내어 조리해야 합니다. 나물에는 식초나 겨자를 가미하면 맛이 더욱 좋아집니다. 그리고 잘 말려 두었다가 가끔씩 불려서 여러 가지 기호에 맞는 조리법으로 만들어서 먹습니다.
마타리 특징
마타리은 여러해살이풀로서 온몸에 잔털이 산재해 있으며 줄기는 곧게 서고 약간의 가지를 치면서 1~1.5m 정도의 높이로 자랍니다. 마타리 뿌리에서 자라나오는 잎은 계란꼴 또는 길쭉한 타원꼴로서 여러 장이 한자리에 모여 둥글게 배열되면서 땅을 덮습니다. 가장자리에는 거친 톱니가 생겨나 있습니다. 줄기에서 자라는 잎은 마디마다 2매가 마주자리하며 잎자루는 극히 짧고 깃털 모양으로 깊게 갈라집니다. 가장자리에는 역시 거친 생김새의 톱니를 가지고 있습니다.
줄기 끝에 넓은 종꼴의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며 우산꼴을 이룹니다. 꽃의 지름은 3mm 안팎이며 빛깔은 노랗습니다. 8~10월 중에 꽃이 핍니다. 마타리은 전국에 분포하며 산이나 들판의 양지바른 풀밭에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