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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아재비 효능, 먹는방법, 특징
미나리아재비는 악성 종양의 세포가 분열하는 것을 억제해주고 곪은 상처와 고혈압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미나리아재비 효능
미나리아재비는 꽃이 피어날 때 뿌리를 포함한 잎과 줄기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립니다. 약리 실험에서 악성 종양 세포가 사방으로 흩어져 번지는 분열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음을 밝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암 치료 처방에 뿌리를 첨가한다고도 하는데요, 이 경우 소량을 약재로 써야 합니다.
잎과 뿌리는 고름을 세게 빨아내는 성질이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곪은 상처 속으로 짓찧은 즙액을 넣어서는 안 됩니다.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혈압 치료약으로 사용하면 효과가 있지만 독성이 있으므로 복용량에 주의를 기울여 한 번 복용량이 1~2g이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여하튼 악성 종기, 두드러기, 습진 따위의 피부병에 잎을 짓찧어서 붙이면 독기 때문인지 효력이 있습니다.
잎과 뿌리 전체를 간질병, 부종, 만성대장염, 위통, 편두통, 황달, 학질, 치통, 관절통에 복용합니다. 특히 성가신 각종 부인병 증상에 약용합니다. 민간에서는 발포약으로 사용되었고 곪은 상처가 낫지 않고 부풀기만 할 때 잎을 짓찧어 붙이면 고름이 터져 나왔다고 해서 신기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미나리아재비 특징
미나리아재비는 물기가 많은 자리에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온몸에 짧으면서도 거친털이 생겨나 있습니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치면서 60cm 정도의 높이로 자랍니다. 잎은 주로 뿌리에서 자라나며 줄기에는 약간의 잎이 서로 어긋나게 자리합니다. 그 생김새는 둥근꼴인데 세 갈래로 깊게 갈라져 있으며 갈라진 잎자루는 두 갈래 또는 네 갈래로 얕게 갈라져 있고 가장자리에는 거친 생김새의 톱니가 있습니다.
줄기와 가지 끝에 몇 송이의 노란 꽃이 피는데 지름이 1.5~1.8cm정도이고 다섯 장의 꽃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4~6월 사이에 꽃이 핍니다. 미나리아재비는 전국에 분포하며 산과 들판의 물가 양지바른 자리에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