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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똥풀 효능, 먹는방법, 특징

애기똥풀 효능, 먹는방법,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애기똥풀 효능

애기똥풀은 꽃이 피는 여름에 꽃과 잎을 채취하여 말리고, 이른봄이나 늦가을에 뿌리를 캐어 물에 씻은 뒤 햇볕에 말립니다. 

약리실험에서 잎과 뿌리의 우림액이나 즙액이 살균 작용, 땀내는 해열 작용, 항암 활성 작용을 하는 것이 밝혀졌다고 하는데요, 경험의학이 제시하고 있는 약리 작용을 그대로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주로 위암, 피부암에 사용되고 있으며 인체에 손상이 생기지 않을 만치 달임약을 짙게 해서 복용하며, 피부암인 경우엔 복용과 동시에 잎뿌리를 짓찧은 즙액을 바릅니다. 유독 성분이 있어서 약용하는 분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일부의 실험 자료에서는 항암 활성이 아직 뚜렷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습진, 피부 결핵, 굳은살, 매독성 염증, 무좀, 악성 종기, 전염성 두드러기 따위의 피부 질환 치료를 위해 잎과 뿌리를 짓찧은 즙액을 바르든지 달임약으로 자주 씻어 냅니다. 또는 짓찧은 찌꺼기를 글리세린에 이겨 환부에 붙입니다. 이것이 떨어지지 않도록 기름종이를 덮어 고정시킵니다. 강한 살균 작용이 있어서 치료 효과는 거의 확실합니다.

생즙을 독한 소주와 같은 양으로 섞어서 한 번에 5~6방울씩 하루에 여러 번 환부에 떨어뜨려 고루 발라줍니다.



애기똥풀의 달임약은 간염, 담낭염, 위장통증, 위궤양, 소변불편, 황달, 기침 가래, 기관지염, 몸이 붓는 데에 약용합니다. 하루에 2~6g 정도를 씁니다. 

지나치게 많은 양을 사용하면 독성이 있어서 경련, 점막의 염증, 혈뇨, 눈동자의 수축 마비가 일어나며 심하면 혼수 상태와 호흡 마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역기능이 발생하면 곧장 구토를 시켜서 위를 세청하고 동시에 강한 설사약을 먹어서 독 성분을 배설시켜야 합니다. 민간에서는 피부병, 암, 눈병, 관절염, 소화기 질환에 사용해 왔습니다.



애기똥풀 특징

애기똥풀은 마을 부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온몸에 길고 부드러운 털이 산재해 있습니다. 줄기는 곧게 서지만 꺾어지기 쉬우며 50cm 정도의 높이로 자라고 여러 개의 가지를 칩니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고 있으며 깃털 모양으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길쭉한 타원꼴입니다. 잎 가장자리에는 무딘 톱니에가 생겨나 있고 표면은 초록빛이지만 뒷면은 가루를 쓴 것처럼 희게 보입니다.



잎과 줄기를 자르면 주황빛의 즙이 흐르는데, 아기의 노랑 똥 빛깔과 흡사하다고 하여 애기똥풀이라고 부릅니다. 잎겨드랑이에서 자라난 꽃대에 몇 송이의 꽃이 핍니다. 네 장의 꽃잎과 많은 수술을 가지고 있으며 지름은 2cm 안팎이고 빛깔은 노랗습니다. 5~7월 중에 꽃이 핍니다.



애기똥풀은 전국에 분포하며 인가 근처와 들판의 풀밭에 흔하게 나며 양지바른 곳이나 약간 그늘 지는 곳에서 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