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겅퀴 효능, 먹는방법, 특징

엉겅퀴 효능, 먹는방법,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엉겅퀴 효능

엉겅퀴 뿌리는 가을에 캐고 잎과 줄기는 꽃이 필 시기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립니다. 엉겅퀴와 종류는 약 11종인데요 모두 비슷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리 실험에서 해열, 지혈, 혈액 응고, 혈압 강하 작용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엉겅퀴의 강한 지혈 작용

엉겅퀴는 지혈이 잘 되므로 토혈, 각혈, 하열, 외상 출혈, 산후출혈, 대하증에 작용하며, 아무튼 피가 나오는 현상에는 다 뚜렷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지혈제와 배합하여 약용하면 효능이 큽니다.

종기, 음부 가려움증, 악성 부스럼, 물이 고인 고름집, 화농성 피부병에 잎과 뿌리를 짓찧어서 붙입니다. 타박상의 경우 생것을 짓찧어 술과 함께 어린아이의 오줌에 타서 달여 마시면 효과가 있다는 설이 있지만...오줌이라..;;

아무튼 고혈압증에 좋으며, 혈행을 좋게 합니다. 그리고 신경통, 요통, 감기, 백일해에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민간에서는 유방암에 사용해 왔는데 잎과 뿌리를 짓찧어 나온 즙을 달걀 흰자위와 이겨서 젖가슴에 붙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잎과 줄기의 달임약은 여자의 적백대하를 다스리고 태아를 안정시키는 데 썼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정을 기르고 혈을 보하며 어혈을 풀어 주는 약이라고 합니다.

엉겅퀴 먹는방법

엉겅퀴는 봄철의 어린 잎을 나물 무침이나 국거리로 합니다. 또한 여린 뿌리는 겉껍질을 긁어낸 뒤 튀김으로 합니다. 어린 잎과 뿌리를 함께 모아 가볍게 삶아서 나물로 무치면 맛이 특이합니다. 이때 탄산수소나트륨을 조금 넣어서 데치면 맛이 담백해집니다. 별로 쓰지도 않고 맛이 좋은 편입니다. 줄기는 껍질을 벗겨 된장이나 고추장 속에 박아 두었다가 가끔씩 꺼내서 먹기도 합니다. 거칠고 좀 이상한 모양새를 하고 있어서 접근하기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의외로 먹음직스럽습니다.

엉겅퀴 특징

엉겅퀴는 도처의 불밭에서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치면서 1m 안팎의 높이로 자랍니다. 봄에 일찍 자라나는 잎은 뿌리에서 올라와 둥글게 배열되면서 땅을 덮습니다. 줄기에 생겨나는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모든 잎은 깃털 모양으로 중간 정도의 길이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는 결각과 같은 거친 톱니가 있고 가시가 나 있습니다. 잎 뒷면에는 흰 솜털이 깔려 있고 줄기에서 나는 잎은 밑동이 줄기를 감쌉니다.

줄기와 가지 끝에 수술과 암술로만 이루어진 꽃이 한 송이씩 핍니다. 꽃의 지름은 3cm 안팎이고 빛깔은 보랏빛을 띤 분홍빛입니다. 5~6월에 꽃이 핍니다. 엉겅퀴는 전국 각지에 널리 분포하며 들판의 풀밭에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