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효능, 먹는방법, 특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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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효능, 먹는방법, 특징

안녕하세요.

뉴스와쳐입니다.


오늘 알아볼 먹거리정보는 바로 '고사리'입니다.


고사리는 오래 전부터 우리 몸에 해로운 것으로 전해져 왔습니다. 특히 목축업자들은 고사리를 싫어합니다. 말이나 소가 성숙한 고사리 잎을 계속 뜯어 먹으면 다리의 힘이 빠져 주저앉아 버리고 결국은 피를 토하고 죽고 맙니다. 그래서 학자들은 그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서 동물 실험을 했습니다.


고사리 잎 가루를 30% 정도 섞은 사료를 쥐에게 먹였더니 역시 힘이 빠져서 비실비실하다가 죽은 것입니다. 이 원인은 1965년에서야 영국의 학자에 의해서 밝혀졌습니다. 즉 성숙하게 자란 고사리 잎에는 비타민B를 파괴시키는 특수 물질이 있다는 것입니다. 고사리잎을 자주 뜯어서 먹다 보니 비타민B의 심한 결핍증으로 인해서 영양 균형이 깨져버렸고 그로 인해서 생명을 위협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또 다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고사리는 곤충의 침해를 방어하기 위해서 어린 잎에서 중독을 일으키는 청산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초식 동물의 관심을 끌만큼 성장하면 암을 일으킬 수 있는 강력한 독을 몇 가지 동시에 만든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고사리의 어린 순은 그 성분 조성이 순하지만 여름철 뜨거운 햇볕을 받아 자라난 잎들은 강한 성분을 가지면서 특수 성분이 짙어져 이것이 동물에게 피해를 끼치게 되는 것입니다.


고사리 효능


고사리의 효능을 살펴보면 음식이 잘 소화되지 않거나 온몸에 뭔가 뭉친 듯한 증상에 효혐을 나타내곤 합니다. 나물과 뿌리줄기가 약재가 되고 있는데요, 뿌리는 달여서 구충제로도 사용됩니다. 뿌리줄기를 말린 후 달여서 마시면 설사, 가슴앓이, 열감기, 이뇨, 두통, 관절통, 황달, 호흡기 질환, 출혈 등에 두루두루 효력을 나타내며 나물 음식은 그러한 질환들을 예방완화시키는 보조적인 구실을 합니다.


고사리의 하루 복용량은 9~15g입니다.


고사리 먹는방법


초봄에 자라라는 고사리의 어린 순은 함유 성분이 순해서 나물감으로는 먹지만 그 과정이 좀 번거롭습니다. 우선 어린 순을 채위한 뒤 삶아서 햇볕에 말립니다. 식탁에 올리기 위해서 말린 고사리를 물에 불려서 우려낸 뒤 주로 볶아서 조리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고사리 중에 함유되어 있는 유해 물질이 감소되어 식용에 별 지장이 없는 것입니다. 삶고 말리고 보존하고 불리고 볶는 과정에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식품성분표에 의하면 삶은 고사리에는 조리하면 무기질 함량이 증가합니다.

이것은 각종 양념의 보완 때문에 영양가가 높아지는 현상입니다.



본초를 살펴보년 고사리를 오래 먹으면 양기가 덜고 다리가 약해져서 행보하지 못하고 눈이 어두워 지면 배가 팽만해진다고 했습니다. 옛 우리 선조들의 이유있는 기록이죠.


초본에는 고사리의 어린 순이 지천으로 자랍니다. 이것을 채위하여 갈무리한 뒤에 묵나물로 보존해 두면 1년 내내 식용하기 매우 좋습니다. 그래서 고사리 나물만 열심히 먹다 보니 편식과 과다 섭취로 인한 영양 불균형이 생겨 여러 가지 병폐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독성적인 부작용이 일어난 것으로 여기게 된 것입니다. 



고사리 특징

고사리는 여러해살이 양치식물로서 연필 정도의 굵기를 가진 빳빳하고 긴 뿌리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잎은 굵고 긴 잎자루를 가지고 있으며 갓 자라났을 때는 장차 잎으로 자라날 부분이 조그마한 주먹처럼 둥글게 감겨 있고 흰 솜털로 덮여 있습니다. 이것이 나물감으로 쓰이죠.



잎이 완전히 펼쳐지면 약 60cm 이상의 길이를 가지며 세 번 되풀이해서 깃털 모양으로 갈라집니다. 잎못은 약간 딱딱해서 만져 보면 흡사 가죽과 같은 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잎 전체의 생김새를 보면 계란꼴에 가까운 세모꼴입니다.


갈라진 잎조각의 가장자리는 톱니가 없고 밋밋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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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이 성숙하면 잎조각의 가장자리가 뒤로 밀려서 그 자리에 홀씨주머니가 생겨납니다. 고사리는 전국 각지의 서늘한 곳에 분포하는데 양지바른 곳에서 흔히 만날 수 있습니다.


이상 고사리 효능, 먹는방법, 특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