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무꽃 효능, 먹는방법, 특징 본문
골무꽃 효능, 먹는방법, 특징
오늘은 지혈 작용이 탁월하고 다양한 피부질환에 사용되며 열이 날 때 약용으로 쓰이는 골무꽃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무꽃 효능
골무꽃은 꽃이 피는 5~6월 중에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재취합니다. 오늘이 5월 20일이니 채취하기 딱 좋은 시기입니다. 이무렵에는 꽃이 피고 있어서 꽃 모양새만 보고도 골무꽃을 식별하기 쉽습니다.
골무꽃 효능, 먹는방법, 특징
골무꽃은 약리실험에서 혈압 강하 작용, 진통, 지혈 작용을 하고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혈변, 월경과다, 자궁 출혈, 각혈, 토혈 등을 개선하며 상처에서 피가 흘러나오는 것을 멈추게 하는 효력이 있습니다. 지혈 작용의 성분이 있는 식물이기 때문에 혈액의 노출과 관계되는 모든 질병은 대부분 해당된다고 보면 됩니다.
골무꽃에 함유된 여러 가지 성분들이 협력 조화를 이루면 예상 밖의 질병도 물리치는 성과를 올리곤 합니다. 선조들이 쌓은 경험의학은 그러한 점에서 신통스러움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과거 양의학에서는 연유를 모른 채 한의학을 미신적인 것으로 취급했던 시기도 있었죠. 그러나 영양학이 발전하면서 어떤 비타민 하나라도 결여되면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여러가지 많은 사례가 발견되면서 양의사들이 무조건 한의학을 비판하지는 못하게 되었습니다.
골무꽃은 민간약으로서 장염, 폐렴, 심근염, 급성관절염 등에 두루두루 사용되어 왔습니다.
식물이 함유하고 있는 미지의 수백, 수천가지 종의 유익한 성분들이 합쳐져서 특이한 증상까지 치료하게 되는것입니다.
진통 작용이 있어서 요통, 치통 등 기타 통증을 눌러 버리는 것입니다. 모든 산야초는 강하든지 약하던지 살균, 살충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골무꽃의 경우에도 역시 부스럼, 악성종기, 벌레에 물렸을 때에 잎을 짓찧어서 그 즙액을 그대로 환부에 붙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쓰라리면 곧 달임물로 씻어 내야 하며 그냥 참고 있으면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은 피부 손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골무꽃 특징
골무꽃은 키가 작은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온몸에 잘털이 깔려 있죠. 줄기는 모가 져 있으며 가지를 치지 않고 한 자리에 여러 대가 모여서 나는 버릇이 있습니다. 높이는 30cm 안밖입니다.
잎은 2매가 마주 자리하며 넓은 계란꼴 모양으로서 잎자루를 가지고 있습니다. 밑동은 심장꼴이고 끝은 무디며 가장자리에는 무딘 톱니가 배열되어 있습니다.
줄기 끝에 많은 입술꼴의 꽃이 이삭 모양으로 뭉쳐서 피는데 모든 꽃이 같은 방향으로 향합니다. 꽃은 윗입술과 아랫입술로 갈라지는데, 윗입술은 투구꼴이며 아랫입술은 넓게 펼쳐집니다. 꽃의 길이는 18~22mm이고 연한 보라빛인데 아래 위 꽃잎에 짙은 보라빛 점무늬가 산재합니다.
골무꽃은 5~6월에 꽃이 핍니다.
강원도, 경기 이남의 지역과 제주도에 분포하며 숲가의 약간 그늘지는 자리에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