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나무 효능, 먹는방법, 특징 본문
구기자나무 효능, 먹는방법, 특징
오늘은 진시황이 불로장생약으로 찾던 구기자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구기자는 양기를 복돋워 주는 장수식물로 알려져 있죠. 그래서 진시황이 그렇게 찾았다는...
구기자나무 효능
구기자는 동맥경화증, 간 질환에 효험이 있는데요, 열매 뿐만 아니라 가지, 뿌리줄기, 잎 모두가 보약이라고 보면 됩니다. 구기자나무는 정말 먼 옛날부터 유명한 식물이죠.
구기자는 여러분의 몸속의 나쁜 기운을 내쫒아내는 장수 식물로서 널리 알려졌고, 남자의 양기를 북돋아 주는 강한 약성이 있어서 그런지 중국의 고대 의서에서는 '객지 생활의 독수공방에서는 섣불리 먹지 말라'라고 경고하였다고 하네요.
구기자나무의 굵은 줄기를 잘라서 지팡이로 짚고 다니면 늙지 않는다고 해서 '신선의 지팡이'로도 불렸습니다.
구기자의 붉게 익은 열매와 뿌리줄기의 추출액을 졸여서 알코올을 넣고 손바닥으로 비벼서 대면 모래알 같은 검은 밤색의 가루가 만들어지는데요, 이것을 지속적으로 복용하게 되면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동시에 동맥경화증 예방 치료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만성 간염 등 간 질환의 상용약임이 강조되어 있습니다.
잎을 차처럼 달여서 마시면 간을 보호하는 보약 구실을 합니다. 뿌리껍질도 좋은 보약이 되는데요, 신경쇠약, 마른기침, 당뇨병, 폐결핵에 효험이 있으며 해열, 염증 제거, 폐의 열기를 내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뿌리 껍질의 약리 실험에 의하면 살균, 혈당량 저하, 혈압 강하 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붉게 익은 열매는 술에 담가서 숙성시킨 후 아침과 저녁으로 마시면 갈증, 요통, 현기증, 무력증, 두통에 좋은 약이 될 수 있습니다.
구기자를 말려서 달임약으로 사용하고, 조청에 넣으면 약엿, 술에 담그면 약술, 말린 것을 빻으면 가루약이 되며, 가루를 꿀로 구슬처럼 빚으면 알약이 되는데 위와 같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약용을 하면 됩니다.
구기자나무 먹는방법
구기자의 열매와 잎을 오랫동안 식용하게 되면 허약한 몸이 회복되고 뼈를 든든하게 하며 눈을 밝게 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몸을 가볍게 하고 추위와 더위를 타지 않으며 오래 오래 산다는 말이 있죠.
어린잎은 생식하며 녹즙과 녹차의 재료가 됩니다.
쓰거나 떫은맛이 없어서 어떠한 나물 반찬으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나물밥이나 된장국 등 갖가지 음식으로 먹으면 이게 바로 강장제가 되는 것입니다.
구기자나무의 열매는 약간 달짝지근하여 생식하기 좋으며 풍미가 대단히 좋습니다. 잎과 열매로 만든 구기차는 옛날부터 유명하며 빻은 가루에 꿀을 넣어서 죽을 쑤면 구기자죽이 되는데요, 이것 역시 보신제가 됩니다.
구기자나무 특징
구기자나무는 키가 작은 낙엽활엽수로서 줄기는 비스듬히 자라서 끝이 휘어지며 땅에 닿으면 그곳에서 다시 싹이 틉니다. 가지를 많이 치는데 가시가 있습니다.
잎은 넓은 계란꼴 또는 계란꼴에 가까운 피침꼴로서 서로 어긋나게 달리지만 때로는 여러 장이 한자리에 모여서 달리기도 합니다.
길이는 3~5cm 정도 입니다. 앞끝은 무디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없어서 밋밋합니다.
가지의 잎겨드랑이마다 1~4송이의 꽃이 핍니다.
다섯 갈래로 갈라진 꽃은 1cm 안팎의 크기로서 빛깔은 연보라빛이며 6~9월 사이에 핍니다. 꽃이 지고 난 후에는 길쭉한 계란꼴 모양의 붉은 열매를 맺습니다.
전국에 자생하고 있으며 마을 부근의 들이나 냇가의 언덕과 같은 곳에 자랍니다. 구기자나무를 심어서 가꾸기도 하는데요, 이 경우 벌레가 꼬여들어서 성가시게 하죠.
이상 구기자나무 효능, 먹는방법, 특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