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여자 기숙사 몰카 유출 처리 진행상황 본문

뜨거운이슈

고등학교 여자 기숙사 몰카 유출 처리 진행상황

경기도 남부에 소재하고 있는 고등학교 여자 기숙사 방 내부를 몰래 촬영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영상 캡쳐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고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학교폭력 상담전화인 117로


"우리 학교 기숙사를 불법 촬영한 영상물(캡처 사진)이 돌고 있는 것 같다" 라는 신고가 접수되었는데 모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캡처 사진을 여러 사람이 퍼 나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유포된 1장의 사진 속에는 여학생들이 기숙사 방 안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찍은 영상이 20여개 장면으로 나뉘어 담겨 있다고 합니다.


피해자의 지인이라고 밝힌 네티즌에 의하면 3월 말 텀블러에 올라왔던 영상이며 점점 소문이 커져서 학교 애들한테도 알려진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 네티즌에 의하면  ”학교 기숙사 뒤에 산이 있는데, 그 산에서 찍었고, 영상은 여자애들 옷 벗는 장면들만 모아놓아서 3시간 좀 넘는다. (원본 영상의) 용량이 4.9기가, 공유해달라는 댓글이 약 5000개”라며 ”학교가 이 사건을 덮으려 한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관련글 : 긴급))(수정)지금 고등학교 여자 기숙사 학교 몰카올라왔어 피해자 많아 공론화 부탁할께


이번 영상이 유포되었다는 텀블러 사이트는 누구나 쉽게 가입이 가능하고 조금만 검색하면 19금 영상, 사진들이 나옵니다. 이런 사이트를 운영하고 서비스하는 텀블러 측에서 몰카, 성인물에 대한 관리를 철저하게 했으면 좋겠지만 그러지 않고 있습니다.



2018년 5월 9일(수), 해당 학교의 공문도 인터넷에 올라와있습니다.

내부 몰카는 아니며 외부 (뒤쪽 숲)에서 기숙사 건물을 몰래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생들이 불안해 하는 기숙사 창문에 대해서 외부의 촬영을 방지할 수 있는 조치를 논의중이라고 하니 하루 빨리 조취가 취해졌으면 합니다.


캡쳐사진을 보더라도 학교 동문이라면 거의 모를 수 없을 정도로 특수한 교복, 가구 같은 것이 배치되어 있어서 해당학교 재학생, 졸업생, 관련자라면 누구나 바로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기숙사에서까지 이런 추악한 일이 벌어지다니 화가 나기도 하고 충격적이기도 합니다.

2010년 즈음에 찍힌 사진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그 당시 기숙사에서 생활했던 학생분들은 지금 얼마나 불안하고 초초할지 걱정됩니다.


텀블러, 이메일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텀블러, 이메일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경찰은 현재 텀블러에 올라온 영상 계정의 주인을 찾기 위해서 미국에 있는 텀블러 본사에 영문 메일을 보낼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영상은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넷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몰래카메라인터넷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몰래카메라


한편 몰래카메라 촬영물을 유포한 경우에 대부분 벌금형 혹은 집행/선고 유예가 많습니다.

하지만 피해자가의 입장에서 잃는 것이 너무도 많기 때문에 위장/몰래 카메라 판매금지와 더불어 몰카범죄 처벌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그와 관련해 위장/몰래카메라 판매금지와 몰카범죄 처벌강화 청원도 올라갔었습니다.

현재는 청원이 종료된 상태이고 참여인원은 209,494명이었습니다.




정말이지 해마다 늘어나는 전국의 몰카 범죄.

2012년에는 2,400건이었는데 2015년에는 3배 이상 증가한 7,623건이라고 합니다.

기술이 발달할수록 더욱 몰카 범죄는 늘어나겠죠. 몰카 범죄 처벌 강화는 꼭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