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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고교 총기난사 사건 정리

최근 미국에서 또 한 번 불행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미국 텍사스 고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고 이 사건으로 10명이 숨졌습니다. 무려 학생 1,400명에게 난사한 사건입니다. 끊임없이 발생하는 총기사건인데요 부모의 입장이라면 학교에 자녀를 보내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


텍사스 고교 총기난사 

18일 오전 8시 총격범 파구르치스는 17살 밖에 안된 학생이었는데 산탄총과 38구경 권총을 1,400여명의 학생들에게 난사했습니다. 이런 총기난사 사건은 가장 극악무도한 공격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테러와 동급이라고 생각하죠.



그리고 이 총격범인 파구르치스는 자살하려고 했지만 현장에서 자수해서 검거되었고, 아직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학새인 파구르치스는 어떻게 총을 소유하게 되었을까?

그의 아버지가 소유했던 총이었고 모두 합법적으로 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지어 파구르치스는 총기난사 당시 '파이프 폭탄'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2곳의 주거지를 수색해서 여러가지의 폭발물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만약 이번 텍사스 고교 총기난사 사건에서 파이프 폭탄까지 사용했다면 인명피해는 더욱 더 컸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너무 오래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그럴 때마다 고위관계자들은 말로만 유감이고 비통하고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사건은 발생하고, 막을 수 없는 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총기를 규제한다면 이런 일이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미국의 대응은 조금 다릅니다.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에 대응 방법은 교사가 총기 무장을 허용하는 법안을 만들었죠. 뭔가 이에는 이! 이런 식으로 대처를 하는 것 같지만 사실상 이 방법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또한 총기를 구매할 수 있는 연령을 18살에서 21살 이상으로 높이는 내용도 담겨 있다고 하지만 텍사스 고교 총기난사 사건처럼 합법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아버지의 총으로 이런 일을 일으킨다면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미국의 공화당, 전미총기협회는 총기난사를 막기 위해서는 총기를 교내로 가져와야 한다는 논리를 펴온 적이 있고 현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 의견에 지지한다는 뜻을 밝힌 적이 있죠. 제가 보기에 또 머지 않아 미국 학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은 또 일어납니다. 물론 그 때는 교사가 총기를 가지고 학생에게 총을 쏠 수 있겠죠. 하지만 결국 인명피해는 막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