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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경비원 2명 살해, 손도끼도 평소 가지고 다녀

세상이 점점 무서워 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 자신이 거주하는 오피스텔의 60대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 나서 자수했죠. 


경찰 조사에 의하면 피의자 강씨는 위층에서 소리가 들려서 관리사무소에 민원을 넣으려고 갔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고 또한 자신이 정신병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환청이 들린다고 횡설수설하는 태도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피의자 강씨는 공사장 인부들이 가지고 다닐 것 같은 손도끼를 주머니에 넣어서 허리춤에 차고 다녔고 이를 보고 강씨의 어머니에게 말을 하니 '자신의 아들인데 정신 문제가 있으니 조심하라'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무서운 세상입니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세상을 떠야 했던 두 경비원 피해자는 처남과 매부 관계로 지난 3월부터 함께 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지어 경비원 중 한 명은 근무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연히 사무실에 들렸다가 이번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깝습니다.



사건은 어자피 일어난 것이고 피의자 강씨는 정당한 법의 판결을 받아야 하는데 정신질환을 진술에서 언급한 것은 감형을 받으려고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 동안 정신질환이 있다고 주장해서 심신미약으로 감형을 받은 범죄자들이 있었기 때문이죠. 



일단 경찰 조사 결과 강씨는 특별한 전과 기록이 없고 범행 전 음주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럼 이번 오피스텔 경비원 2명 살해 사건을 사이코패스에 의한 묻지마 살인으로 봐야 할까?

그간 정신병,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심신미약으로 감형을 받은 사건이 많았고 경비원 2명을 살해한 강씨도 정신질환자라면 처벌 수위가 낮아질 것 같은 우려가 있는데요, 이번 사건에서 만약 정신병으로 인한 심신미약으로 감형 처벌이 나온다면 정말 어이없을 것 같네요.


이런 정신병자라면 애초에 사회와 격리를 시켜야하는 것이 정상이겠죠.


이번 사건을 보면서 세상 무서워서 살겠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경비원도 목숨을 걸고 일해야 하는 위험직군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강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람을 죽인 죄는 그 어떤 변명으로도 용서가 될 수 없으며 사회에 발 내딛지 못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와 더불어 경비원들도, 아니 우리나라 국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