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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물 효능, 먹는방법, 특징
가래기침약으로 쓰이는 중요한 약재인 대나물.
대나물은 강장 효과가 있어서 몸이 쇠약한 데 사용되며 몸 구석구석의 여러 잡병에 효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나물 효능과 먹는방법, 특징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대나물 효능
대나물은 이른봄과 가을에 뿌리를 캐서 햇볕에 말린 것을 약재로 사용합니다.
동물 시험에서 뿌리 달임약은 가래를 내보내고 기침을 멈추어 준다는 데이터를 얻었는데요, 사람에게서도 가래 기침을 삭혀 주는 좋은 효능이 나타납니다.
가래 기침 삭임은 대나물 뿌리의 주된 효용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몸이 쇠약해졌거나 항상 피로하고 열이 생기는 증세, 또 허약한 탓으로 몸이 여위어지는 것을 개선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이는 강장 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몸 곳곳에 흔들어 놓는 묘한 질병을 바로 고쳐 주는 역할도 합니다. 뼛골이 말라붙어 쑤시는 증세나 음식 조절이 잘못되고 기생충을 없애 주지 않아서 생기는 영양 장애, 영양 불량과 기생충으로 소화가 안 되고 배가 아프면서 여위어지는 어린이의 질병, 오랫동안 계속 열이 올라 있는 증세, 손으로 살을 세게 누르면 뜨거움을 몹시 느끼는 등 의사의 진찰로써 병명이 아리송한 온갖 잡병들에게는 대나물의 뿌리가 매우 효과적입니다.
대나물의 달이는 약재의 양은 하루에 3~9g 정도입니다. 그런데 많은 양을 오래 약용하게 되면 기침, 구토, 메스꺼움, 설사를 일으키는 부작용이 생기므로 반드시 알맞은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뿌리에 유독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대나물 먹는방법
대나물은 봄철의 어린 순을 살짝 데쳐서 갖은 양념으로 무쳐서 먹습니다. 뿌리에는 유독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나 잎에는 없으므로 어린 잎을 식용하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별다른 해가 없는 미미한 독은 오히려 약이 될 수 있으며, 독성을 치료약으로 삼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주목의 독성이 센 껍질은 난소암의 특효약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여튼 대나물의 어린 잎은 맛이 담백하고 달기 때문에 데쳐서 바로 식용합니다. 크게 성숙한 여름의 잎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나물 특징
대나물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줄기는 곧게 서서 가지를 치면서 50~60cm의 높이로 자랍니다.
피침꼴의 잎은 마디마다 2매가 서로 자리하며 끝이 뾰족합니다. 세줄의 잎맥이 뚜렷하게 평행하고 있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줄기와 가지 끝에 작은 흰꽃이 많이 뭉쳐 피어서 원뿌리꼴을 이룹니다.
길쭉한 타원꼴인 다섯 장의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10개의 수술과 두 개로 갈라진 암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곷의 지름은 5mm 안팎입니다. 꽃은 6~7월 중에 핍니다. 꽃이 핀 뒤에 작고 둥근 열매를 맺는데요, 익으면 4개로 갈려져서 씨가 쏟아집니다.
대나물는 원래 유럽에서 나는 풀인데 귀화하여 전국 각지에 널리 분포하고 있습니다. 대나물는 산이나 들판의 양지바른 풀밭에 납니다.
이상 대나물 효능, 먹는방법, 특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