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 효능, 먹는방법, 특징 본문

먹거리정보

더덕 효능, 먹는방법, 특징

군복무 시절, 훈련을 나갔을 때 산에서 더덕을 캐서 먹던 기억이 나는데요, 더덕은 향이 강해서 근처에 가면 알 수 있었죠.

훈련 중에 먹는 더덕의 향이란~아는 사람만 알죠.


더덕은 잎도 약이되는 훌륭한 산나물감이죠.


오늘은 더덕 효능과 먹는방법,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덕 효능


더덕은 여러 가지 요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데 우선 식욕이 증진되고 건위제로서 효능이 있으며 가래를 삭혀줍니다. 더덕은 해열, 해독 작용이 있으며, 과잉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며 혈압을 낮추고, 유선염, 모유 부족, 피로, 갈증, 오랜 기침에 유효하며, 폐와 비장, 신장을 튼튼히 하는 효험이 있습니다. 식품으로 자주 먹으면 저절로 그런 증상들을 예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될수록 냄새가 짙은 것이어야 약효가 뛰어납니다. 그리고 상처나 종기에 뿌리를 으깬 즙을 바르면 효과가 있다는 응급조치의 민간요법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더덕 먹는방법


더덕이라고 하면 사삼이라 불리는 뿌리만이 강장식품으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데요, 실은 잎도 훌륭한 산나물감으로 이용되며 약성이 있습니다.

식물의 양분이 뿌리에 다량 저장되긴 하지만 잎에도 그러한 영양 물질과 각종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으며, 뿌리가 지니지 못한 잎의 풍부한 엽록소와 여러 성분들이 인체에 유익한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뿌리만 채취하지 말고 잎과 줄기도 소중히 간수해야 합니다.



더덕은 5~6월 중 어린 잎과 덩굴 줄기 끝 부분을 채취하여 나물 무침으로 삼든지 생으로 식사에 곁들이면 그윽한 더덕 내음이 입맛을 돋우죠. 또한 성숙한 잎도 버리지 말고 생째로 잘게 썰어서 비빔밥이나 채소무침, 볶음밥, 부침개에 조금씩 가미를 하면 역시 더덕의 향취가 은근히 풍기는 별미에 친근감을 갖게 됩니다. 또한 살짝 데쳐서 갖은 양념으로 무치면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성숙한 잎을 말렸다가 차 대용으로 삼아도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량의 잎과 줄기를 말려 두었다가 짙게 삶아서 뜨거운 욕탕물에 붓고 목욕을 하면 더덕의 독특한 향기가 풍기는 가운데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매우 효능이 좋습니다.



더덕의 살찐 뿌리는 껍질을 벗긴 뒤 가볍게 두들겨서 납작해진 것에 양념고추장을 발라서 구워 먹습니다. 그리고 생더덕을 그대로 또는 잘게 썰어서 소주에 담가 3개월이 지나면 강장제로 마시면 좋습니다.


더덕 특징

더덕은 여러해살이 풀로서 살진 덩이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덩굴은 2m 이상으로 자라나면서 다른 풀이나 나무로 감아 올라갑니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는데 3~4매의 잎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잎조각의 생김새는 타원꼴로서 양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잔가지 끝에 한 송이씩 꽃이 피는데요, 그 생김새는 얕은 종꼴로서 끝이 다섯 갈래로 갈라집니다. 꽃 바로 밑에는 꽃을 받들고 있듯이 3~4매의 잎조각이 배열되어 있습니다. 

꽃의 지름은 2.5cm 안팎이고 겉은 초록빛이며 안쪽에는 자갈색의 반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8~10월 사이에 개화를 하며 꽃이 지고 난 뒤 원뿌리꼴의 열매를 맺습니다.



더덕은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주로 깊은 산의 덤불 속에 자생하는데 토양에 따라 냄새의 강약이 다르며 요즘에는 재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상 더덕 효능, 먹는방법, 특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