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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의식불명 사실무근, 현재상태는?

최근 배우 추자현의 근황으로 의식불명설이 떠돌아다니면서 많은 팬들이 걱정했었는데요, 일단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사실무근. 왜 이런 사실무근의 이야기가 떠돌아다니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6월 1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배우 추자현은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습니다. 당시 추자현과 남아 아기의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했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고 고요한 상태에서 기력을 회복하는데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추자현 의식불명 사실무근, 현재상태는?


하지만 한 매체의 보도에서 추자현이 출산 후 근육이 별다른 이유 없이 갑자기 수축하거나 떨게 되는 현상을 일으키면서 의식불명에 빠졌다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충격을 줬습니다. 당시 보도에 의하면 긴급한 상황을 맞이한 추자현이 어제까지 의식을 찾지 못했고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죠.



하지만 추자현의 소속사에서는 의식불명이라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그는 현재 중환자실이 아닌 일반 병실에서 절친하게 지내는 이들과 문자메시지를 나누면서 회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물론 추자현이 출산 후에 폐에 이상이 생겨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것은 맞지만 의식불명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생각해보면 추자현 의식불명이라고 보도한 매체에서 왜 그런 글을 적었을까?

자극적인 단어로 보도를 하면 뭔가 얻는게 있었을까?



보도를 하기 전 조금 더 알아보았으면 의식불명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사실 추자현은 우리나라 나이로 40세인 고연령 산모입니다. 젊은 산모에 비해서 출산 후 회복 속도가 느릴 수 있죠. 하지만 추자현을 향한 지나친 관심이 그녀와 그녀의 가족들에게 기쁨 보다는 피해를 주고 있다는 사실을 매체에서는 모르는 것일까요?



추자현의 팬들은 당연히 근황이 궁금하겠지만 그녀에게 필요한 것은 가족의 보호와 절대적인 안정이라고 봅니다. 또한 알 권리로 포장할 수 없는 것이죠. 고연령 산모로서 건강을 회복해야 할 시기에 추자현을 의식불명 상태라는 섣부른 오보를 해놓고 '팩트 체크'라는 정말 어쭙잖은 이유로 병원을 방문하겠다는 매체의 과도한 취재욕심도 자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오보를 내는 이번 사건을 보면서 거짓기사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