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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레일 해킹, 피해액은 무려 400억원으로 비트코인 급락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레일이 해킹공격으로 인해서 시스템 점검중인데요, 이번 해킹 사건으로 인한 가상화폐 피해액은 무려 400억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코인레일 홈페이지에 접속을 하면 해킹공격 시도로 인한 시스템 점검 안내문을 볼 수 있습니다.


코인레일 전체코인/토큰 보유액의 70%는 안전하게 보관, 콜드월렛으로 이동해서 보관중이라고 합니다.

나머지 30%가 해킹당한 것일까요?



코인레일 해킹, 피해액은 무려 400억원으로 비트코인 급락


이번 사건이 일본의 코인체크 해킹보다는 규모는 작지만 나름 국내 대형거래소에서 발생한 사건이라 충격의 여파가 큰 것 같습니다. 가상화폐 차트를 보니 급락을 했네요.



피해가 발생한 코인레인의 암호화폐는 펀디엑스(NPXS), 애스톤(ATX), 엔퍼(NPER) 등 3종으로 이중 펀디엑스와 에스톤은 동결, 엔퍼는 동결 및 추가발행 예정이라고 합니다.


코인레인은 2017년 출범한 암호화폐 거래소입니다.

국내 거래소 중 7위 규로모 알려졌는데요, 빗썸이나 업비트, 코인원 등 타 거래소에서 다루지 않는 암호화폐를 앞서 상장시키는 등 나름대로 입지를 굳히고 있었는데 이번 해킹 사건으로 투자자들의 신뢰를 많이 잃어버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출된 암호화폐에 대한 조사도 진행중인데요, 이중 3분의 2는 각 암호화폐 개발·운영사와 관련 거래소 등과 협의해 동결·회수 등의 조치를 취했고, 나머지 3분의 1에 대해서는 수사기관, 관련 거래소, 코인개발사와 함께 조사 중이라는 설명입니다.


전체 암호화폐의 시가 총액도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물론 암호화폐의 시세 변동성이 매우 컸던 만큼 정확한 원인을 진단하기 어렵지만 우리나라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레일에서 발생했던 대규모 해킹 사건이 시세에 영향을 어느 정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출된 암호화폐의 2/3 가량을 회수, 거래중단 조치를 취했고 나머지 암호화폐도 회수할 것이라고 하지만 일부 암호화폐는 탈중화된 거래소를 통해서 이미 시장에 매각된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해커의 계좌에서 탈중화화 암호화폐 거래소인 '이더델타'로 빠져나간 암호화폐는 덴트 8억3159만개, 트로닉스 2152만개, 지브릴 255만개, 스톰 2302만개, 카이버 20만개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커가 탈취한 펀디엑스 26억1954만개 전량은 별도 계좌로 옮겨졌으며, 해당 계좌에서 탈중앙화 거래소인 ‘IDEX’를 통한 매각이 시도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