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 효능 - 성인 엉덩이 습진, 어루러기, 건선, 음낭습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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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 효능 - 성인 엉덩이 습진, 어루러기, 건선, 음낭습진

오늘은 백선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선 효능

백선은 늦봄부터 여름 사이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은 뒤 껍질을 벗겨 약재로 사용합니다. 백선의 뿌리껍질은 여러 가지 병원성 진균을 억제하고 살충의 작용이 있습니다. 실험에서도 세균의 번식을 억제한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독기를 풀어 주는 작용도 있습니다.

껍질의 달임약은 우선 팔다리의 운동이 불안한 증세와 중풍 치료에 중요한 약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꼽 주의가 딱딱하고 아픈 데, 월경 전이나 해산 전에 누르스름한 액체가 조금씩 흐르는 증세(이슬), 대장염, 간헐적으로 열이 오르는 증세, 두통, 류머티즘, 뇌막염, 월경 장애, 황달에 약용한다고 하며, 해열 및 진통 작용이 있습니다. 껍질을 우려낸 물을 대머리에 바른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하루에 6~12g을 약용합니다.


이 백선 뿌리의 껍질은 피부에 생기는 온갖 질병에 중요한 약으로 사용되는데 뚜렷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살균, 살충, 해독의 약성이 한데 합쳐져서 이루어지는 효과입니다. 특히 무좀 치료에 효과가 매우 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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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가려움, 성인 엉덩이 습진, 어루러기, 건선, 음낭습진, 만성습진, 마름버짐, 심한 종기, 고름집, 두드러기, 부스럼, 옴, 머리에 주로 생기는 피부질병 등에 약용합니다. 이 경우 껍질과 잎을 함께 달여서 환부를 자주 씻어 내거나 잎과 껍질을 함께 짓찧은 것을 붙입니다.



민간에서는 백선의 씨를 기침약으로 잎과 뿌리를 가래약으로 사용해왔다고 하며 하루에 6~12g을 달여서 세 번으로 나누어 복용합니다.


백선 특징

백선은 여러해살이풀로서 희고 굵은 뿌리를 가지고 있으며 굵은 줄기가 곧게 서서 50~80cm 높이로 자랍니다. 가지는 거의 차지 않으며 줄기의 상반부에는 잔털이 나 있습니다. 잎은 깃털꼴로서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는데요, 좁은 간격으로 모여 나는 습성이 있습니다. 잎자루에는 좁은 날개와 같은 조직이 붙어 있고 잎조각의 생김새는 계란꼴 또는 타원꼴 모습입니다. 양끝이 뾰족하고 잎몸 도처에 작고 투명한 점이 산재하고 있습니다. 잎 가장자리에는 작은 톱니가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줄기 끝에서 자라난 긴 꽃대에 여남은 송이의 꽃이 이삭 모양으로 성글게 뭉쳐서 핍니다. 꽃은 2.5cm 정도의 지름을 가지고 있으며 다섯 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흰빛의 꽃을 피우며 꽃대에 기름기가 스며나오는 조직을 가지고 있어서 좋지 못한 냄새를 강하게 풍깁니다. 꽃은 5~6월에 피어납니다.

백선은 전국에 분포하며 산기슭의 양지바른 풀밭에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