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풀 효능, 먹는방법, 특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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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풀 효능, 먹는방법, 특징
안녕하세요, 뉴스와처입니다.
오늘은 벗풀 효능과 먹는방법 및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벗풀 효능
벗풀은 봄과 가을에 덩이뿌리를 캐어서 물에 씻은 뒤에 햇볕에 말립니다. 여름에 잎을 따서 약재로 삼기도 합니다. 덩이뿌리에는 혈압을 낮우고 혈당량을 떨어뜨리며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작용이 있어서 고혈압과 당뇨병 치료에 약용하며 혈액이 잘 돌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임신부의 부종이나 뱃속에 물이 고이는 증세에 효과가 있습니다.
동맥경화, 방광염, 요도염, 설사, 미친 개에 물렸을 때, 젖이 지나치게 많이 나올 경우에 덩이뿌리를 달여서 마십니다. 하루에 6~12g을 약용합니다. 간을 이롭게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만성간염에 효과적입니다.
종기, 상처 등의 피부 질환에 잎과 뿌리를 함께 짓찧어 붙입니다. 또 뱀에 물렸을 때나 독총에 쏘였을 때에 그 짓찧은 것을 붙이면 한동안 효과를 보는데, 이것은 해독의 약성 때문입니다. 독기를 풀어주는 약성은 몸속에 퍼지면 몸에 이롭지 못한 잡것들을 소멸시킵니다. 그러므로 해독 작용이 강한 식물일수록 몸에 썩 좋은 것입니다.
민간에서는 생잎으로 즙을 내서 마시면 해산을 쉽고 빠르게 한다고 해서 해산약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벗풀 특징
벗풀은 물에 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땅속 줄기의 끝에 작은 덩이줄기가 생겨나서 증식되어 나갑니다. 잎은 뿌리에서만 자라나오며 긴 잎자루가 곧게 섭니다. 잎의 생김새는 화살촉과 비슷한 모양으로 매우 길쭉하고 끝이 뾰족합니다. 잎 가장자리는 톱니가 없으며 밋밋하고 잎 뒷면에는 잎맥이 부풀어 올라 있습니다.
잎 사이에서 20~80cm 길이의 꽃줄기가 자라서 올라와 윗부분에 층층의 꽃을 둥글게 피웁니다. 암꽃은 꽃줄기의 아래쪽에 피고 수꽃은 윗부분에 핍니다. 모두 세 장의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지름은 1cm가 채 안됩니다. 꽃의 빛깔은 흰빛이며 8월~9월에 핍니다. 꽃이 지고 난 뒤에 양쪽에 넓은 날개가 달린 열매를 맺습니다.
쇠기나물과 흡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잎이 약간 작으며 쇠기나물과 다르게 식용하지 않습니다. 일본이 원산지인 풀인데 꽃이 아름다워서 관상용으로 가꾸던 것이 사람 손을 벗어나 연못이나 도랑가에서 야생화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