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늘 효능, 먹는방법, 특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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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늘 효능, 먹는방법, 특징
산마늘 효능, 먹는방법,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산마늘 효능
가을에 알뿌리를 캐다가 물로 씻어서 그대로 쓰거나 햇볕에 말려서 약재로 삼습니다. 산마늘 알뿌리의 약리 작용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먹는 재배된 마늘과 같으며 강한 항암 작용(방광암)이 있습니다.
알뿌리 30g과 맵쌀 60g을 함께 섞어서 마늘죽을 쑤어 먹으면 중년기와 노년기의 폐결핵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고혈압, 동맥경화에 큰 효능이 있습니다. 다만 위가 나쁜 노인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알뿌리를 토막 내어서 3배량의 소주에 담가 가끔 휘저어 주면서 차고 어두운 곳에서 2~3개월 숙성시킨 마늘술을 하루에 한 번씩 취침 전에 20~40cc 정도 마시면 자양 강장에 좋습니다.
산마늘에 대한 학자들의 연구가 적극 진행되고 있으며, 방광암에 효능이 있고, 콜레스테롤을 크게 낮춰준다는 것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이 산마늘의 효능과 응용은 일반 마늘과 마찬가지입니다.
마늘은 일반적으로 민간요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흔히 먹는 일반 마늘에 대한 연구실적은 매우 많은데요, 간단히 이야기를 해보자면 동맥경화증, 고혈압증, 전염성장염, 위염, 당뇨병 등의 치료약으로 사용되며 건위약, 가래약, 살균약, 구충약으로도 사용됩니다. 또한 장무력증, 간염, 담낭염, 유행성 감기, 폐렴, 만성 변비, 화농증, 기침 등에 약용합니다. 마늘이 힘을 길러 주고 여러 가지 질병을 고친다고 하더라도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위장이 상하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마늘의 알뿌리는 민간에서 비타민 결핍증, 구충약, 위장 질환, 월경이 없을 때, 땀을 낼 때, 신경 쇠약, 심장병, 기관지 질병 등에 두루 쓰여 왔으며 오래 약용하면 눈이 맑아진다고 합니다.
민간에서 산마늘의 잎과 줄기는 위장병과 신경쇠약, 심장병, 기관지병, 헛배 부를 때, 월경이 없을 때, 땀을 흘리고자 할 경우 두루 사용해왔습니다.
산마늘 먹는방법
산마늘의 식용은 일반 가정에서 마늘을 조리할 때와 마찬가지로 사용합니다. 알뿌리는 1년 내내 기름으로 볶거나 튀김으로 장아찌로 해서 먹습니다. 잎은 6월경까지 나물로 무치고 쌈으로 먹습니다. 산채로서는 고급품으로 손꼽히며 감칠 맛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잎과 알뿌리를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효과가 있으며 야생하는 것이므로 일반 마늘과는 좀 다른 풍미가 있습니다. 단, 흔하지 않는 것이 아쉽죠.
산마늘 특징
산마늘은 땅속에 길쭉한 타원꼴의 알뿌리를 가지고 있는 여러해살이풀로서 온몸에서 부추와 흡사한 냄새로 풍깁니다. 봄에 알뿌리에서 2~3장 정도의 크고 넓은 잎이 자라납니다. 잎의 생김새는 은방울꽃과 흡사하지만 그보다 넓고 크며 부드럽습니다.
초여름 잎 사이에서 길이 40~50cm쯤 되는 꽃자루가 곧게 자라나 파꽃처럼 작은 꽃이 둥글게 뭉쳐서 피어납니다. 꽃은 여섯 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고 꽃잎의 길이는 6mm 안팎입니다. 꽃의 빛깔은 일반적으로 흰빛인데 간혹 연보랏빛으로 피는 것도 있습니다. 6~7월에 꽃이 핍니다.
산마늘은 울릉도와 북한의 고산지대에 분포하며 깊은 산속 나무 밑에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