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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부쟁이 효능, 먹는방법, 특징

쑥부쟁이 효능, 먹는방법,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쑥부쟁이 효능

쑥부쟁이는 여름과 겨울 사이에 전초를 채취하여 말려서 약재로 사용합니다. 약리 실험에서 전초 달임약이 강심 작용을 한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이 쑥부쟁이는 심장과 관계되는 질환에 주로 사용되는 약초로서 옛날부터 알려져 오고 있습니다.



심장기능부전에 의하여 생기는 급성심장병과 만성심장병 치유에 효능이 있으며, 혈맥 계통의 장애 요소를 개선하는 데 약용합니다. 그런데 심내막염과 심한 동맥경화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역기능이 일어날 염려가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너무 많은 양을 계속 복용하게 되면 맥박이 느려지는 등의 여러가지 부작용이 일어납니다. 아무리 좋은 약이라고 하더라도 쓰이는 방법에 따라서 부작용이 생기기도 하는 것이죠.



쑥부쟁이는 심장을 보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위의 뒤쪽에 있는 비장을 튼튼하게 합니다. 또한 위장을 조화시키면서 음식을 잘 소화시키는 구실을 합니다. 하루 복용량은 10g 정도입니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달여서 기관지천식, 기침, 몸이 부을 때 사용해왔으며 잎과 씨를 한데 모아서 살충약, 가래약으로 사용했습니다.



쑥부쟁이 먹는방법

쑥부쟁이는 떫지 않고 담백한 맛을 가지고 있어서 오래 전부터 널리 식용해온 식물입니다. 일반적으로 생장점이 되는 어린 잎을 따다가 깨끗이 씻은 뒤에 가볍게 데처서 나물로 무쳐 먹습니다. 양념장은 너무 짙고 짜게 하지 말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종류의 재료를 섞지 말고 간소하고 담백하게 해야 합니니다. 그리고 쌀과 섞어서 나물밥을 짓기도 하는데요, 뜸 들일 때에 잘게 썬 잎을 넣습니다. 튀김과 볶음으로 사용하고, 멸치 국거리에 넣어서 먹기도 합니다.



쑥부쟁이 특징

쑥부쟁이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땅속 줄기가 사방으로 뻗어서 증식합니다. 약간의 가지를 치면서 30~50cm의 높이로 자랍니다. 줄기는 밋밋하고 푸른빛인데 약간의 보랏빛 기운이 감돌죠.

잎은 마디마다 서로 어긋나게 달리며 길쭉한 타원꼴에 가까운 피침꼴로서 짤막한 털이 깔려 있습니다. 아래쪽에 나는 잎은 잎자루와 함께 결각과 같은 생김새의 톱니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지 끝에서 나는 잎은 작고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잔가지의 끝에 지름이 3cm 쯤 되는 꽃이 한 송이씩 피어납니다. 빛깔은 연한 보랏빛이고 중심부는 노랗습니다. 7~10월 중에 꽃이 핍니다. 쑥부쟁이는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산기슭과 들파느이 양지바른 풀밭에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