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지 효능, 먹는방법, 특징

얼레지 효능, 먹는방법,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얼레지 효능

얼레지는 알 모양의 뿌리를 봄부터 초여름 사이에 채굴하여 씻은 뒤 말려서 약재로 삼습니다. 알뿌리를 자양 강장약으로 사용하곤 하는데요 이러한 약성은 다른 여러 질병을 약화시키는 효능을 가져옵니다. 몸의 영양을 좋게 하고 몸의 힘을 왕성하게 하는 역할은 자연스럽게 질병 증세를 물리치는 바탕이 되며, 건강한 몸에 병이 생길리가 없는 것입니다. 더불어서 해독 작용까지 발휘하면 병이 신속하게 낫습니다.

얼레지는 신장염, 이질, 복통, 유선염, 설사, 구토, 궤양성 질병에 효능을 나타내며 위장병 치료의 건위약으로, 이뇨, 염증약으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처, 부스럼, 습진, 화상에 잎을 짓찧어 붙이고 알뿌리 달인 물로 씻어 냅니다. 결국 알뿌리를 잘게 썰고 짓찧어 달인 것을 마시면 건강약이 되는 것입니다.

얼레지 먹는방법

얼레지 알뿌리를 강판에 갈아 물에 담가 놓았다가 녹말을 얻어 요리하는데 사용합니다. 이 녹말은 영양가가 높기는 하나 많이 섭취할 경우 설사를 일으키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알뿌리를 양념에 조려서 먹기도 합니다. 어린 잎은 나물무침이나 국거리로 식용하여 맛이 담백해서 먹을만 합니다.

얼레지 특징

얼레지는 땅속 깊이 길쭉한 계란꼴의 알뿌리를 가지고 있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두 장의 잎이 알뿌리에서 자라나오며 타원꼴로서 양끝이 뾰족합니다. 가장자리에는 약간 주름이 잡혀 있고 톱니는 없습니다. 연하고 두터우며 잎 표면에는 보랏빛의 얼룩 무늬가 산재하고 있습니다. 잎의 길이는 15cm 안팎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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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 사이에서 25cm 정도의 길이를 가진 가늘고 연한 꽃줄기가 자라올라와 한 송이의 꽃이 핍니다. 꽃의 지름은 4~5cm이고 피침꼴인 여섯장의 꽃잎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개를 수그리고 피어나는데 완전히 피어나면 모든 꽃잎이 곧게 서서 불꽃이 피어오르는 것과 같은 특이한 모양새를 갖춥니다. 빛깔은 보랏빛이고 4~5월에 꽃이 핍니다. 얼레지는 전국에 분포하며 산의 숲 속 기름진 땅에 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