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름덩굴 효능, 특징, 먹는방법

으름덩굴 효능

으름덩굴은 봄과 가을에 줄기를 잘라 잎 가지를 잘라내고 겉껍질을 벗긴 뒤 토막을 내서 햇볕에 말려서 약재로 사용합니다. 익은 열매도 약용을 합니다. 익은 열매의 껍질이 터져서 벌어진 모양이 마치 여성의 음부와 같다고 해서 임하부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으름덩굴 효능, 특징, 먹는방법

동물 시험에 의하면 뚜렷한 이뇨와 강심 효능이 있으며 약리 실험에서는 이뇨와 강심은 물론이고 혈압을 높이고 부스럼과 염증을 없애며 위액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시험관에서 적리균, 병원사상균, 장티푸스균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으름덩굴

임상적 관찰에서는 으름덩굴 줄기를 1회에 60g 이상 과량 복용하게 되면 신장 기능의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리고 임산부는 약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장염으로 인하여 몸이 붓는 경우, 임산부의 부종, 심장병으로 인하여 역시 몸이 붓는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몸이 푸석푸석 붓는 증세에 이 약재를 달여 마시면 부종이 가라 앉아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그 밖에 요도염, 방광염, 관절염, 모유 부족, 월경 불순, 소변 곤란, 수면 불량,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할 경우에 줄기와 열매를 함께 달임약으로 사용하면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다른 처방의 약초와 섞어서 월경통, 월경 불순, 신경통, 요통의 진통약으로 약용해도 효력이 있다고 합니다. 허약 체질과 노인 체질에는 이 약재에 당삼과 백출을 소량씩 가미하게 되면 효능이 크다고 합니다. 

으름덩굴의 줄기와 껍질, 열매에는 항균, 해독 작용이 있으며 삶아서 눈을 씻으면 눈병이 낫습니다.

으름덩굴 먹는방법

열매를 먹는데요, 씨를 감싸고 있는 흰 살이 달며, 울화증이 생겼을 때 이 열매를 날로 씹으면 기분이 좀 풀린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가을의 열매는 과일 구실을 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으름덩굴 특징

으름덩굴은 낙엽성의 덩굴나무로서 5m 정도의 길이로 자랍니다. 잎은 새로 자라나는 가지의 경우에는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고 있는데요, 묵은 가지에서는 마디마다 여러 장의 잎이 뭉쳐서 자라납니다. 5~6장의 잎조각이 손바닥꼴로 모여서 잎을 구성합니다. 잎조각의 생김새는 넓은 계란꼴 또는 타원꼴로서 길이는 3~6cm이고 끝이 약간 패여 있습니다. 잎표면에는 윤기가 흐르면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없고 밋밋합니다.

꽃은 묵은 가지에 뭉쳐 있는 잎의 틈에서 자라난 긴 꽃대 끝에 여러송이가 뭉쳐 아래로 처지면서 피어납니다. 수꽃은 작고 많이 달리며 암꽃은 크고 적게 달립니다. 꽃잎은 없고 세 개의 꽃받침만 있으며 빛깔은 자갈색입니다. 암꽃의 지름은 2.5cm 안팎입니다. 꽃은 4~5월에 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