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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최악의 성추문 논란 극복할 수 있나?

박유천 최악의 성추문 논란 극복할 수 있나?


우리나라 정서상 매우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는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고, 거기에 군 복무에 불성실했다는 이야기까지, 오늘은 추가로 또 다른 성폭행 피해자라는 여성분이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최초 박유천 성추문 사건이 알려진 것은 지난 13일인데 유흥주점에서 일을 하는 여종업원 20대 여성 A씨가 방안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고소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서 알려진 것입니다.




사건 발생일로부터 일주일 정도 흐른 뒤 10일 강남 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 사건 당시 입고 있었다는 옷과 속옷을 증거물로 제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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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박유천의 소속사에서는 '악의적인 공갈협박' '유명인 흠집내기'라고 무혐의를 주장했습니다. 점점 사건이 커지나 싶었는데 갑자기 유흥업소 여직원 A씨가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였다며 고소를 취하하게 됩니다.



뭐 물론 성폭행 사건의 경우 친고죄가 아니고, 성폭행이 아닐 경우에는 A씨에게 무고 혐의 적용이 가능해서 경찰에서는 수사를 계속하겠다고 했었죠. 남은 것은 박유천의 이미지 추락과 법적 처벌 여부.



그런데 이런 상황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박유천에 관한 또 다른 고소장이 경찰에 제출됐습니다. 고소인B씨의 경우도 강남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20대 여성인데 박유천이 업소 내 화장실에서 자신을 성폭행 했지만 당시 신고하지 못했던 것은 생계수단을 잃을 것이 두려웠다고 합니다.




박유천의 소속사에서는 연이은 불미스러운 일로 사과를 하면서 만약 어떤 혐의라도 범죄가 인정이 되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사실 소속사에서 그렇게 하지 않아도 혐의가 인정이 되는 경우 힘들지 않을까 싶긴하네요.



박유천 측은 여전히 무혐의를 주장하고 있지만 비슷한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게 되면서 여론은 매우 부정적인 상황.



사실 공익근무요원으로서 법적으로는 상관없지만 유흥업소 출입을 했다는 사실, 그리고 유흥업소에서 '성'문제와 관련된 문제에 연루가 되면서 대중들에게는 그가 더 이상 유죄나 무죄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연예인들은 사실 이미지가 매우 중요한데 박유천은 이번 사건으로 너무도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과연 이러한 상황에서 박유천이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까?

이미 차갑게 식어버린 대중들의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고 문제가 된 유흥업소도 텐카페라는 곳으로서 방 안에는 작은 화장실이 딸려 있고 손님 한 명당 무려 50만원 내외의 술값을 지불해야 하는 고가의 술집입니다.




소속사에서는 박유천의 성폭행에 초점을 맞춰 무죄를 주장하고 있지만 무죄냐 유죄냐는 것은 결국 법이 해결해준다. 하지만 공익근무요원으로서, 혹은 공익이 아니더라도 공인으로서 유흥업소에 출입을 하고 성매매를 한 것은 거의 분명한 사실인데 이 부분은 어떻게 풀어나갈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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