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칼로리, 귤 효능, 귤껍질 활용 방법

겨울에 어울리는 과일하면 바로 귤이죠. 겨울 보약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저도 겨울에 따뜻한 방에 뒹굴뒹글하면서 미드나 영화를 보며 귤을 까먹는게 정말 좋더라구요. 

비타민 섭취가 부족한 겨울에 귤은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비타민 공급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귤 칼로리, 귤 효능, 귤껍질 활용 방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귤은 알맹이 뿐만 아니라 귤껍질도 버릴 게 없는 '비타민 덩어리'인데요, 추운 겨울에 재배한 것이 비타민C가 더욱 늘어나기 때문에 겨울철에 드시는 것이 건강에 더 좋습니다.

귤 칼로리 및 귤 효능

귤은 중간 크기 1개, 100g 기준으로 귤 칼로리는 42칼로리입니다. 귤은 82%가 수분이지만 비타민, 아미노산, 당분, 무기질, 당분 등 여러가지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비타민C가 풍부한데요, 면역력을 높여주며 항산화 작용을 해서 감기 예방과 더불어 피부 미용과 피로 해소,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눈을 좋게 해주는 비타민A와 혈관을 보호해서 동맥경화, 고혈압을 예방하는 비타민P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귤껍질 활용

귤 껍질 안쪽의 흰 부분과 알맹이를 싸고 있는 속껍질에 식이섬유인 펙틴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대장 운동을 원활히 하도록 도와주며, 변비를 예방하며 지방의 체내 흡수를 막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귤껍질을 깨끗이 씻은 후 말려서 차로 끓여 마시거나 잘게 썰어 쿠키를 만들 때 함께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오렌지 등 과일을 껍질 채 설탕으로 조려 만든 젤리 형태의 잼인 마멀레이드로도 과일 껍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차로 마실 경우에는 유기농 귤껍질을 깨끗이 씻은 후 잘게 썬 뒤 일주일 정도 그늘에 말려 줍니다. 말린 귤껍질 3~12g을 물 1ℓ에 넣어 끓이다 불을 줄여 물의 양이 3분의 1이 될 때까지 달인 후 꿀을 타서 마시면 됩니다. 

한국영양학회에 의하면 하루에 비타민C의 성인 1일 영양권장량은 60~100mg인데요, 귤 100g 당 비타민C가 55~60mg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중간크기 귤을 하루에 2개 정도 먹으면 하루 권장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흡연자나 임신부의 경우 조금 더 섭취해도 되지만 귤에는 당분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하루에 1개 정도만 드시길 바랍니다.

귤을 많이 먹으면 황달이 발생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이것은 귤 속 색소에 의한 일시적인 변색입니다. 진짜 황달 증세는 손발이 노랗게 변하는 것이 아니며 눈의 흰자위를 봤을 때 노란색을 띄면 황달증세를 의심해야 합니다.

오늘은 겨울철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과일 '귤 칼로리, 귤 효능, 귤껍질 활용 방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