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항공운항학 카카오톡 대화방에 성관계 동영상 유출 본문
한국항공대 항공운항학 카카오톡 대화방에 성관계 동영상 유출
한국항공대 항공운항학 카카오톡 대화방에 성관계 동영상 유출되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고등학교 여자 기숙사 몰카가 유출이 되어서 이슈가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대학교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성관계 동영상이 유출되다니 한심하고 화가 납니다.
한국항공대 항공운항학 학생 276명이 모인 카카오톡 단톡방에 21초 분량의 성관계 영상이 게시되었다고 하는데 이 사실은 페이스북 익명 커뮤니티인 '한국항공대학교 대나무숲'에 올라온 제보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해당 글을 살펴보니 얼굴 위주로 촬영이 되었고 영상 마지막에는 여성이 고개를 카메라 반대편으로 돌리는 것으로 보아서 촬영에 동의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단톡방에 영상을 올린 학생은 영상이 올라가자 "실수로 사적인 영상이 올라갔다. 죄송하다" 라고 메시지를 남겼고 현재 제보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결국 한국항공대 학생 지도위원회에서는 단톡방에 영상을 올린 학생을 상대로 1차 조사를 진행했는데요, 해당 영상을 올린 학생은 현재 항공대 재학생이라고 합니다.
해당 재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성범죄는 절대 아니며, 상호 동의가 없었던 것은 아니고 당사자가 영상을 보내 달라고 요청해서 보내려다가 잘못 올라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사실 실수라고 해도 해당 영상 유포는 불법입니다.
불특정 다수는 아니고 특정 다수에게 유포된 것은 맞습니다. 카카오톡 서버 상에도 요청해서 영상이 삭제될 수 있도록 했다고 하네요.
그 단톡방에 있던 여타 다른 학생들이 그 영상을 퍼 나르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기술의 발달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여러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만 자칫 실수를 하면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도 없고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에는 성관계 영상이 퍼지려면 한참 걸리고 그냥 아는 사람만 아는 수준에 그쳤죠. 하지만 요즘에는 몇 초사이에 영상을 퍼나를 수 있고 SNS를 통해서 대중들에게 쉽게 공개가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